2017-06-28 2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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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성적표 보니…풀무원 등 10개사 낙제점
[뉴스리뷰]

[앵커]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 155곳의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인데요.

불공정거래로 중소기업을 울린 기업들은 강등됐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동반성장지수란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거래를 얼마나 공정하게 했는지, 또 중소기업이 이런 노력을 피부로 느꼈는지가 평가 요소입니다.

특히 범법행위를 했다면 최대 두 단계까지 강등될 수 있습니다.

<안충영 / 동반성장위원장>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받거나 법 위반 행위를 한 3개 기업은 강등조치를 했고…”

하도급 대금을 멋대로 깎은 두산중공업과 만도, 사전계약없이 납품업체 직원을 데려와 일을 시킨 신세계백화점은 ‘우수’에서 ‘양호’로 한 단계씩 등급이 내려갔습니다.

또 공정거래협약을 아예 체결하지 않은 풀무원식품과 볼보그룹코리아는 과락에 해당하는 ‘미흡’ 등급을 받았습니다.

대기업 전반적으로는 표준계약서 사용이나 금융지원 등의 지표가 개선돼 상생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오히려 전년보다 나빠졌다고 답했습니다.

동반성장지수 체감도조사 평점은 전년보다 2점 떨어졌는데, 특히 2차 협력사가 납품대금을 제대로 받았는지를 물은 항목은 5점 이상 하락했습니다.

공정위는 김상조 위원장이 공정한 거래, 즉 제값 제때 주기를 강조하는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나아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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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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