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톡톡] "하늘에 빵꾸 뚫린 줄…폭포소리 같다"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하늘에 빵꾸 뚫린 줄…폭포소리 같다"
  • 송고시간 2017-06-29 22:53:41
[날씨톡톡] "하늘에 빵꾸 뚫린 줄…폭포소리 같다"

날씨톡톡입니다.

드디어 본격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장마전선이 길게 영향을 주면서 그간 걱정이었던 가뭄과 건조함을 달래줄 걸로 기대됩니다.

비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노래 한구절이 떠오르는데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이라는 노래입니다.

오늘은 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들으면서 sns보겠고요.

앞으로의 장마전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제주도에서 올라온 사진보시죠.

"하늘에 빵꾸 뚫린 줄…빗소리가 아니라 폭포소리같다"오늘 제주와 남해안 지역으로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곤 했죠.

하지만, 비가 오지 않는 대부분 지역에서는 '후텁지근했다'라는 글이 많았습니다.

"종일 사우나에 있는 것 같다. 차라리 비라도 오지. 오늘 무더위는 아이스크림으로 날려버리깅!" 하셨고요.

마지막 분은 "와이프 출산예정일이 3일 안남았는데, 다음 주 비 많이오려나…프랑이엄마 고생햇어 조금만 힘내" 적어주셨습니다.

이 글을 적어주신 분도 예비아빠, 프랑이아빠가 되겠네요.

앞으로의 장마전망 같이 보시죠.

토요일에는 하루 장마가 소강상태 들겠는데요.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길게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이후 구름만 끼겠지만, 중부지방은 다음 주 내내 장마가 이어지겠습니다.

호우로 인한 피해없도록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