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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조작ㆍ지지율 꼴찌…'시계제로' 국민의당

사회

연합뉴스TV 의혹조작ㆍ지지율 꼴찌…'시계제로' 국민의당
  • 송고시간 2017-06-30 21:41:38
의혹조작ㆍ지지율 꼴찌…'시계제로' 국민의당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이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시계제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의혹 조작 파문이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당지지율은 창당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그야말로 내우외환의 상황입니다.

국민의당은 이번 사건에 안철수 전 대표 등 대선 당시 지도부가 연루된 게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에 좀처럼 딱 부러진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이 수사결과도 나오기도 전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에 무게를 두고 거리를 두려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설령 일개 당원의 개인적 범죄라해도 결국 이런 엄청난 일이 발생하는 것을 막지못한 공당으로서의 책임은 엄중하다는 겁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국민의당 지지율은 급락세를 보이며 창당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난주 7%에서 5%로 주저앉아습니다.

7%를 기록한 정의당보다 낮았습니다.

국민의당이 이번 사태로 치명상을 입고 존폐의 기로에 선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일부 의원들의 탈당, 민주당 합류 전망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민주당 합류설에)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는 직접적으로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은 없고요. 빨리 진상을 규명하고, 잘못은 잘못대로 문책과 처벌을 받아라"

국민의당 지도부가 사태수습에 부심하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의 긴 침묵에 대한 비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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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