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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부터 본격적 장마…집중호우 때 행동 요령은?

사회

연합뉴스TV 일요일부터 본격적 장마…집중호우 때 행동 요령은?
  • 송고시간 2017-07-01 20:05:10
일요일부터 본격적 장마…집중호우 때 행동 요령은?

[뉴스리뷰]

[앵커]

반가운 장맛비가 내리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집중호우 피해를 막는 행동요령, 배삼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집중호우로 순식간에 불어난 물.

시민 3명이 교각을 부여잡고 구조를 기다립니다.

청계천에 대피 안내방송이 나왔지만 술을 마시다가 미처 피하지 못한 겁니다.

윗부분만 남기고 잠겨버린 차량들.

심지어 사람이 있는 듯 승용차에 불이 들어와 있기도 합니다.

버스만 물살을 가르며 빠져나갑니다.

차주들은 물 밖에 서서 발발 동동 구릅니다.

폭우가 쏟아지면, 저지대에 있는 집은 물에 잠기거나 산사태가 날 수도 있습니다.

호우 예보가 발령되면 주택 하수구 등을 점검하고, 침수 위험지역에서는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알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경사면에서 갑자기 물이 샘솟거나 바람이 불지 않아도 나무가 흔들린다면 산사태가 난다는 조짐이므로 즉시 대피하고 신고해야 합니다.

갑자기 정전이 되더라도 직접 수리하면 감전될 위험이 있어 신고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도로가 물에 잠긴 상황에서는 전신주나 가로등 근처를 피해야 합니다.

차량을 몰고가는 경우에는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운행해야 하며, 무리하게 침수 지역을 지나서는 안됩니다.

침수된 집 안은 가스 누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환기를 시킨 뒤 들어가야 합니다.

이밖에 긴급 상황이 생기거나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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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