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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민주당 의견수렴 착수…당청 협력 토대 구축

사회

연합뉴스TV 국정위, 민주당 의견수렴 착수…당청 협력 토대 구축
  • 송고시간 2017-07-02 20:26:23
국정위, 민주당 의견수렴 착수…당청 협력 토대 구축

[뉴스리뷰]

[앵커]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달 중순 중 5개년 계획과 100대 과제를 발표할 예정인 만큼, 사전에 당청간 협력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정 5개년 계획과 100대 과제 발표를 앞둔 국정기획위가 막바지 담금질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집권 여당 의원들에 그동안의 위원회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정위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각 분과위원장과 자문위원들이 민주당 정책조정위원회와 상임위 소속 의원들을 비공개로 접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감한 과제들에 대해 의원들의 정무적 판단을 듣고, 향후 국정운영 동력 확보를 위해 당청간 협력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또 입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미리 설명하는 과정을 거쳐, 실행 동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광온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각계 의견 수렴해서 토대를 튼튼히 하는 것과 함께 과제를 확정하기 전에 당과 국정과제에 대해서 공유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충분히 과제를 모든 의원께서 공유하고 이해해야 이행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대통령의 방미ㆍ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으로 예정보다 활동기간이 늘어난 국정위는 오는 10일 이후 국정계획을 보고하게 됩니다.

대통령 보고 후 이달 중순쯤에는 대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향후 정부의 5개년 청사진을 국민 앞에 선보이겠다는 목표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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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