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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ㆍ경북 폭염…남부 장맛비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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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수도권ㆍ경북 폭염…남부 장맛비 오락가락
  • 송고시간 2017-07-04 22:43:17
[날씨] 수도권ㆍ경북 폭염…남부 장맛비 오락가락

열기에 습기까지 더해져 불쾌지수가 높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서울경기와 경북, 제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됐고, 내일 오전 11시경 발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한낮에 33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수분섭취를 많이 하시고, 야외작업 하실 때는 틈틈이 냉방이 되는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주시기바랍니다.

남부지방으로는 장마전선이 계속해 약하게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이 가운데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도 쏟아질텐데요.

양은 전남과 경남에 최고 80mm, 남부내륙과 제주에는 10~50mm 예상되고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차차 더 남하해 모레부터는 남해상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지역에서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겠고, 폭염수준의 더위도 계속되겠는데요.

금요일쯤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대비하시기바랍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 32도, 전주와 광주 31도, 대구 3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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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