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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지수 높음, 시원한 분수보며 밤더위 '싹'

사회

연합뉴스TV 불쾌지수 높음, 시원한 분수보며 밤더위 '싹'
  • 송고시간 2017-07-05 22:37:25
불쾌지수 높음, 시원한 분수보며 밤더위 '싹'

[앵커]

장마가 잠시 주춤한 사이 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럴 땐 탁 트인 한강에서 야경을 보면서 더위를 피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멋진 야경으로 인기몰이 중인 곳에 뉴스 캐스터 나가있습니다.

유해인 캐스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반포 한강시민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무척 여유로운데요.

제 뒤로 한강의 멋진 야경이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밤에 깊어가는 시간에도 낮더위가 가시지가 않아 아직도 후텁지근합니다.

때문에 이렇게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이 계신데요.

강바람을 맞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이곳 반포 한강공원은 수많은 한강공원 중에서도 야경이 아릅답기로 손 꼽히는 곳입니다.

몇일 간의 장마로 인해 달빛무지개 분수 쇼는 오늘 볼 수 없지만요, 밤이 깊어 질수록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분들이 참 많습니다.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자, 곧바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가 밤에도 여전하다는 말인데요.

시민들은 이곳 한강 풀밭에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먹거나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요.

자전거를 타기도 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무더운 여름밤을 즐기고 있습니다.

연일 장맛비가 내려 야외 활동이 불편했는데요.

모처럼 비 소식 없는 밤이라 그런지 시민들의 입가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요즘 더위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유독 힘들어하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그럴땐,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라는 노래 가사처럼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여유로운 한강에 기대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유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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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