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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문 대통령 베를린 연설…"항구적 평화체제 구축해나갈 것"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문 대통령 베를린 연설…"항구적 평화체제 구축해나갈 것"
  • 송고시간 2017-07-06 21:50:50
[뉴스초점] 문 대통령 베를린 연설…"항구적 평화체제 구축해나갈 것"

<출연: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중국학과 교수>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중국학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신 베를린 연설'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를 하면서도 여전히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며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먼저 전체적인 평가 부탁 드립니다.

<질문 2> 오늘 연설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 몇가지 있는데요. 우선 "여건이 되면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을 만나겠다"며 "북한의 결단을 기대하겠다"고 밝힌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대화의 테이블에 나올까요.

<질문 3> 문 대통령은 오늘 연설에서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으며 흡수통일도 하지 않겠다"며"관련국의 참여 아래 평화협정을 체결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안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해법으로 북미관계와 북일관계 개선을 포함한 포괄적 해결 방안을 내놨습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널 수도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북한은 앞으로 어떻게 나올까요.

<질문 5> 문 대통령은 정치와 비정치적 사안의 분리를 강조하면 구체적인 제안 가운데 하나로 추석을 계기로 이산상봉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제안으로 보이는데요. 추석 때 남북의 이산가족이 만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반도 신경제 구상'도 내놨습니다. 남북경제벨트를 조성하고 남북의 철도와 남북과 러시아의 가스관을 연결하자는 제안인데요. 이러한 제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질문 7> 문 대통령은 지난번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의 참가를 재차 제안했습니다. 올림픽정신에도 부합하는,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제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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