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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퇴근 빨라진다…경부선 등 급행열차 확대

사회

연합뉴스TV 수도권 출퇴근 빨라진다…경부선 등 급행열차 확대
  • 송고시간 2017-07-07 21:55:36
수도권 출퇴근 빨라진다…경부선 등 급행열차 확대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수도권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부선과 분당선 등 광역급행열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7일) 급행열차보다 정차역을 더 줄인 '특급 급행열차'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앵커]

수도권 전철인 경부선, 분당선, 과천선, 일산선 급행열차가 2020년부터 추가로 투입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서울을 오가는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오이도역에서 안산선 급행열차 시승행사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수도권 전철 급행화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경부선은 관련 공사가 끝나는 2020년 상반기부터 현재의 두 배인 하루 68회 급행열차를 운행합니다.

급행열차 소요시간은 서울~천안 기준 80분으로 일반열차보다 약 40분 빠릅니다.

분당선은 2022년 상반기부터 일부 구간 급행에서 전 구간 급행으로 바뀌고, 현재 급행열차가 없는 과천선과 일산선은 2022년 하반기부터 급행열차가 운행됩니다.

국토부는 또 오는 2025년까지 '고속 광역급행철도망' GTX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GTX 핵심 노선 세 개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수도권 외곽 지역과 서울 도심 주요 거점이 20분대로 연결되게 됩니다. 출퇴근 시간이 무려 80%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됩니다."

수도권 급행열차보다 정차역을 줄여 소요시간을 단축한 '특급 급행열차'는 경인선 용산∼동인천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특급 급행열차는 전체 26개 역 가운 데 9개 역에만 정차해 용산에서 동인천까지 40분이면 도착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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