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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비가 어마어마하게 온다. 와이퍼 떨어져 나가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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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비가 어마어마하게 온다. 와이퍼 떨어져 나가는 줄…"
  • 송고시간 2017-07-07 21:59:34
[날씨톡톡] "비가 어마어마하게 온다. 와이퍼 떨어져 나가는 줄…"

날씨톡톡입니다.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부터 장맛비가 내리고있습니다.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는 경기서부와 영서지방으로 확대됐는데요.

오늘 SNS에서는 비오는 금요일 밤의 풍경을 살펴봤습니다.

이승훈의 '비오는 거리' 들으면서 같이 볼게요.

첫 번째로 노릇노릇한 전 사진입니다.

집에서 직접 부치신 것 같은데요.

"비오는 불금에는 전에 막걸리지!"라고 하십니다.

두 번째 분은 오늘 시험을 보셨나봐요.

"하늘에서도 비가 오고 내 시험지에도 비가 오네" 괜찮아요.

내일은 주말이니까, 오늘 저녁 맛있는 것 먹으면서 그간 시험치느라 쌓인 스트레스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차 안에서 찍은 바깥 풍경인데요.

"비가 어마어마하게 온다. 와이퍼 떨어져 나가는 줄…안전운전 합시당" 하셨습니다.

안전운전은 물론이고요.

중부 저지대에 계신분들 침수 대비하셔야합니다.

산사태나 시설물 사고에도 유의하셔야할텐데요.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안팎의 물폭탄이 떨어지겠습니다.

장맛비는 주말내내 전국에 내리겠고, 모레까지 서울경기와 강원에 250mm 이상, 충청에 150mm, 남부지방으로도 50~100mm 예상되고있습니다.

행복한 주말이 되도록 무엇보다 인명 피해 절대 없어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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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