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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지방 물폭탄…주말 전국 장맛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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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지방 물폭탄…주말 전국 장맛비 계속
  • 송고시간 2017-07-07 22:43:40
[날씨] 중부지방 물폭탄…주말 전국 장맛비 계속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고있습니다.

경기서부와 영서 등에 최대 시간당 50mm 안팎이 쏟아지면서 이들지역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그 외 중부지방에서도 밤사이 물폭탄이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으로도 점차 호우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텐데요.

주말내내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서울경기와 강원에 많게는 250mm 이상, 충청에 150mm, 남부지방에도 50~100mm가 예상됩니다.

비구름이 좁게 발달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뿐 아니라 벼락이나 돌풍을 동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침수나 산사태, 시설물 사고 등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다음주 초반까지도 쭉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보고있는데요.

폭염 수준의 더위는 아니더라도 열대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낮밤없이 후텁지근합니다.

내일 아침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 기준인 25도 안팎에서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과 전주 30도, 대구와 울산 31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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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