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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갈 땐 이중환전…카드결제는 현지통화로

사회

연합뉴스TV 동남아 갈 땐 이중환전…카드결제는 현지통화로
  • 송고시간 2017-07-08 20:40:40
동남아 갈 땐 이중환전…카드결제는 현지통화로

[뉴스리뷰]

[앵커]

이번 휴가때 해외여행 계획하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해외여행을 떠날 때 먼저 챙겨야 할 것중 하나가 환전일텐데요.

인터넷이나 앱을 활용하면 환전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해외여행에 유용한 금융상식, 박진형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몇년 전까지만해도 해외여행을 위해 환전할 때 수수료가 싼 곳을 찾아 은행마다 발품을 팔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클릭 몇 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에 들어가면 은행별 수수료 할인율 비교는 물론, 무료 여행자보험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받는 방법도 나와있습니다.

동남아로 여행을 간다면, 국내에서 먼저 달러로 바꾸고 목적지에서 현지통화로 바꾸는 '이중환전'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달러 유통이 적은 동남아에서는 달러 환전을 우대하기 때문인데, 지난달 30일 환율기준으로 50만원을 국내에서 바로 베트남 통화로 환전하면 888만 베트남 동으로 바꿀 수 있지만 이중환전을 하면 972만 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희선 /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부 차장> "동남아 같은 나라를 가실 경우라면 달러로 환전해서 그 나라에 가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고, 혹은 사이버환전상에서도 기타통화를 많이 우대해 드리니 편리함을 중요시하는 분들이라면 기타통화도 환율 우대혜택을 받고 환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쓸 때는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게 유리합니다.

원화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붙기때문입니다.

만약 결제 후 신용카드 영수증에 현지통화 금액 외에 원화, KRW가 표시되어 있다면 취소하고 현지 통화로 다시 결제해줄 것을 요청하면 됩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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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