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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비가 재난 수준으로 온다…눈ㆍ코ㆍ입 빼고 다 젖음"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비가 재난 수준으로 온다…눈ㆍ코ㆍ입 빼고 다 젖음"
  • 송고시간 2017-07-10 22:23:26
[날씨톡톡] "비가 재난 수준으로 온다…눈ㆍ코ㆍ입 빼고 다 젖음"

날씨톡톡입니다.

오늘 우산은 튼튼한 걸로 쓰고 다니셨는지요.

몰아치는 비바람에 여기저기서 우산 부러졌다는 소리도 들렸는데요.

오늘 SNS는 '에픽하이-우산'과 함께 살펴봅니다.

첫 사진은 서울지방경찰청 공식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폭우가 와도 근무는 계속된다." 라면서 장맛비로 더 복잡해진 퇴근길 교통안전을 지켜주는 경찰관의 모습을 담아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조금 웃기기도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도로에 물이 워낙 많이 들어차 종이배가 떠다니는 모습입니다.

"퇴근할 때 타고가야지 종이배, 강물인줄"이라고 하십니다.

마지막 분도 역시 퇴근길 엄청난 폭우를 만나셨습니다.

"비가 재난 수준으로 온다. 눈, 코, 입 빼고 다 젖음."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게릴라성 호우를 주의해야합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서해안이나 남부 곳곳에도 강한 비가 쏟아질 걸로 보이는데요.

충남서해안과 충북북부 곳곳, 전남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 100mm 이상, 서울 등 그 외 지역에도 30~80mm 예상되고요.

내일 오전 중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에는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질텐데요.

내일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대비하면 유비무환, 안 하면 아비규환이라고 하죠.

마지막까지 비 피해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고요.

내일부터는 더위에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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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