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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16일 만에 고개 숙인 안철수…'대국민 사과'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16일 만에 고개 숙인 안철수…'대국민 사과'
  • 송고시간 2017-07-12 21:14:14
[뉴스초점] 16일 만에 고개 숙인 안철수…'대국민 사과'

<출연: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ㆍ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보조작 사건 이후, 침묵을 지켜오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오늘 입을 열었습니다.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보이면서도 정계은퇴 가능성에는 말을 아꼈는데요.

두 분 전문가와 함께 국민의당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최진 세한대 부총장,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제보조작 사건이 불거진 이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입에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그동안 긴 침묵을 유지해왔던 안 전 대표가 드디어 오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먼저, 오늘 안철수 전 대표의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 표명은 앞서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제보조작 사실을 공개하고 대국민사과를 한 지 16일 만입니다. 일각에서는 너무 늦은 사과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질문 3> 당초 안철수 전 대표는 검찰 수사결과가 나오면 당일 입장 표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안 전 대표가 돌연 오늘 기자회견을 연 배경은 무엇일까요?

<질문 4>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번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나는 몰랐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치적?도의적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말했는데요. 향후 안 전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는 등 의혹을 벗는데 적극적으로 나설까요?

<질문 5> 일각에서 거론된 '정계은퇴'가능성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당장 정계은퇴는 없겠지만, 안 전 대표에게 이번 사건은 상당한 정치적 타격을 줬는데요?

<질문 6> 안철수 전 대표는 정계은퇴에 선을 긋고 당을 위해 할 일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안 전 대표가 위기를 맞은 국민의당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질문 7>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에게 사과하며 입장 표명을 했지만 당내 파장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 이준서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검찰 수사가 이제 국민의당 '윗선'을 조준할 전망인데요?

<질문 7-1> 무엇보다 당내 분열이 가시화되고 있는데요. '안철수 키즈'로 불렸던 강연재 전 부대변인을 시작으로 국민의당 탈당 움직임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8> 검찰 수사가 윗선으로 확대되면 국민의당이 입는 타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태로 정당 지지율도 연일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다음 달 전당대회를 전후로 국민의당이 재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이 필요할까요?

<질문 9> 한편,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구속되자 국민의당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주장하고 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제보조작 사건 이후, 양당의 신경전이 계속되는 모습인데요?

<질문 10>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제보조작 파문과 문준용씨 특혜 채용에 대한 특검을 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에 민주당은 '적반하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야3당이 주장하는 특검 도입, 어떻게 보십니까?

[뉴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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