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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420선 돌파…트럼프發 악재 없었다

사회

연합뉴스TV 코스피 장중 2,420선 돌파…트럼프發 악재 없었다
  • 송고시간 2017-07-13 22:16:46
코스피 장중 2,420선 돌파…트럼프發 악재 없었다

[뉴스리뷰]

[앵커]

코스피가 장중 2,420선까지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또 일부에서 나온 우려와는 다르게 한미FTA 개정협상 소식이 국내 증시에 악재로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개장과 동시에 2,40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2,420선까지 돌파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오늘(13일) 13.99포인트 오른 2,405.7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흐름을 이어가면서 2,420선 내외에서 오르내렸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직전 기관들이 대거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급락해 코스피는 2,409.49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를 기준으로 2,400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사회 재닛 옐런의장의 점진적 금리인상 발언으로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도 미 통화정책의 정상화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가 완화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0원가까이 떨어져 1,13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한미FTA 개정협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자동차와 철강 등 미 수출주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부정적인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장중 254만7천원까지 오르며 최고가 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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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