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현지시간으로 12일 서한을 통해 오는 8월 워싱턴DC에서 한미FTA 특별공동위를 개최할 것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내 절차도 속도를 낸다면 이르면 11월, 양국간 재협상이 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무역촉진권한법은 재협상 개시 90일 전에 행정부가 의회에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측 FTA 대표에 해당하는 통상교섭본부장 인선이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지연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특별공동위의 8월 개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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