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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서 먹기 좋은 이색과일…소비자 인기 톡톡

사회

연합뉴스TV 작아서 먹기 좋은 이색과일…소비자 인기 톡톡
  • 송고시간 2017-07-15 20:45:26
작아서 먹기 좋은 이색과일…소비자 인기 톡톡

[뉴스리뷰]

[앵커]

1인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큰 과일보다 작은 과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보기도 좋고 작아서 먹기도 좋은 이색과일, 강창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살구와 자두를 교잡해 만든 신품종 과일 플럼코트입니다.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상큼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

플럼코트는 몸에 좋은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체리와 자두가 접목된 체리자두, 일명 나디아입니다.

크기는 자두와 비슷하지만, 색깔은 체리처럼 검붉은 색으로 당도가 무척 높습니다.

안토시아닌 등 영양성분도 풍부합니다.

<이철주 / 경기 안성시 고삼면> "자두에다가 체리를 접목한 건데 그러다 보니까 체리의 좋은 점하고 자두의 좋은 점을 다 가지고 있다. 몸에 좋다고 봐요."

1인 가구 시대에 맞춰 개발한 애플수박은 크기가 일반 수박의 10분지 1에 불과합니다.

남기지 않고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데다 당도까지 높아 내수는 물론 수출용으로도 인기입니다.

<윤소은 / 경기 안성시 당왕동> "냉장고에 들어가도 일단 신선도가 많이 안 좋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한두번 정도에 먹을 수 있는 소량을 많이 구매하는…"

이밖에 속이 망고처럼 노란 망고수박, 털 없는 복숭아 옐로드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남은영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간편하게 먹고 즐길수 있는 그런 식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자 트랜드를 반영해 작아서 먹기 편하고 기능성까지 향상된 새로운 과채류 품종을 적극 개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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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