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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억짜리 청주 우수저류조 기습폭우에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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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106억짜리 청주 우수저류조 기습폭우에 '무용지물'
  • 송고시간 2017-07-16 20:10:11
106억짜리 청주 우수저류조 기습폭우에 '무용지물'

1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청주 우수(雨水) 저류시설이 시간당 90㎜를 웃도는 기습폭우를 견디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준공 당시 청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때 상습 침수되는 개신동, 사창동, 복대2동의 비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폭우로 이 시설이 설치된 충북대 부근을 포함해 일대 도로가 침수됐는가 하면 가경·복대동 일대는 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내수와 내덕지구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승훈 청주 시장은 우수저류시설 등 시내 전역을 돌며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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