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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찾아온 무더위…월요일 산발적 소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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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다시 찾아온 무더위…월요일 산발적 소낙비
  • 송고시간 2017-07-16 20:56:55
[날씨] 다시 찾아온 무더위…월요일 산발적 소낙비

일부지역에 침수피해까지 입힌 요란한 장맛비는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또 더위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폭염의 기세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데요.

현재 대구와 울산을 포함한 영남 일부지역엔 폭염 경보가, 그 외의 남부지방 곳곳과 제주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낮에 푹푹 찌는 더위가 말썽인지라 밤이라도 시원하면 좋을텐데, 요즘은 해가 지고나도 후텁지근합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25도, 강릉 27도, 대구 26도 등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기온도 서울 31도, 대구 34도, 울산 35도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당분간은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인해 소나기 소식이 잦습니다.

오늘 밤부터 새벽사이 서울과 경기, 서해안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아침부터 저녁사이 산발적으로 소낙비가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해상엔 안개가 짙은 곳이 많겠습니다.

해상 안전에도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다음주 초반까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 되면서 목요일부터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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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