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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며칠째 폭염, 웃음도 안 나오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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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며칠째 폭염, 웃음도 안 나오는 날씨"
  • 송고시간 2017-07-17 22:05:07
[날씨톡톡] "며칠째 폭염, 웃음도 안 나오는 날씨"

날씨톡톡입니다.

제69주년 제헌절입니다.

태극기는 게양하셨는지요.

오늘은 우리의 소리 '아리랑' 연주곡 들으면서 SNS 속 날씨 이야기들 살펴보겠습니다.

장마철 지역별로 날씨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나고있죠.

SNS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첫 번째로 예년 강수량의 2배에 달하는 640mm 폭우가 쏟아진 청주에 계신 분입니다.

차가 물에 완전히 잠겼었는지 흙탕물이 가득 들어차있는데요.

오늘 밤 사이에도 충청과 남부에 국지성호우 가능성이 있고, 주 후반에도 다시 한번 중부에 장맛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정말 더 이상의 피해 없도록 복구와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광안대교를 보아 부산 분인데요.

전혀 다른 날씨죠.

"며칠째 폭염, 웃음도 안 나오는 날씨"

실제로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은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정말 웃기 힘든 날씨일만 합니다.

마지막 분은 "찜통더위에서 돌풍 소나기로 급전환. 두통의 원인"이라고 하셨는데요.

맞습니다.

지면이 뜨거울 수록 대기가 불안정해서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밤 사이 충청남부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집니다.

많은 곳은 내일 아침까지 100mm 이상도 오겠는데요.

비구름이 좁게 발달하다보니 그 외 지역은 폭염이 기승입니다.

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 내일도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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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