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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곳곳 소나기…서울 낮 최고 31도 '찜통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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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륙 곳곳 소나기…서울 낮 최고 31도 '찜통더위'
  • 송고시간 2017-07-17 22:47:38
[날씨] 내륙 곳곳 소나기…서울 낮 최고 31도 '찜통더위'

밤 9시 10분을 기해 전북 고창과 부안, 군산과 김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유입되면서 곳곳에 강한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충청남부나 호남을 중심으로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이상의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남부와 호남에 100mm 이상, 영남에 20~60mm, 경기와 영서남부, 남해안에는 5~40mm가 오겠고,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반면에 비 구름이 지나지 않는 지역은 폭염이 기승을 부립니다.

현재 동해안과 영남, 제주 등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보 지역도 많이 보이는데요.

내일 낮 기온 역시 강릉이 35도, 대구가 34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도 31도로 그 외 지역에서도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25도 안팎으로 오늘 밤도 열대야에 잠 못이루시는 분들 많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습니다.

주로 중부지방에 내려 이들 지역으로 폭염은 한풀 꺾이겠습니다만 많은 비에는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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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