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포커스]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청사진 공개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청사진 공개
  • 송고시간 2017-07-20 12:32:16
[뉴스포커스]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청사진 공개

<출연 :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최진 원장ㆍ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대표들과의 오찬 회동을 가졌지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끝내 불참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향후 5년 간 국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00대 국정과제 중 1호 과제는 적폐 청산이었습니다.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자리 함께 하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국내외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계획했던 시간보다 50분을 더 넘길 정도로 분위기도 뜨거웠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를 소개하면서 굉장히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분은 어제 회동 분위기와 결과,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문 대통령이 어제 회동에서 "선거전에 있었던 일은 모두 잊어버리고 협치를 하자"고 한 부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발언이 "'선거 전 있었던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을 잊고 새로운 협치를 시작하자는 뜻"이었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단순한 협치"를 강조 했을 뿐이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문 대통령 발언의 속 뜻은 무엇이었을까요?

<질문 3>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최근 '머리 자르기' 발언으로 대립해온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과 어떤 분위기를 연출할지 관심이었는데요. 박 위원장을 향해 "상추, 고추, 배추 즐겨드시라, 추미애까지 4추"라며 농담까지 나눴거든요. 분위기가 생각보다 화기애애했던 것 같아요?

<질문 4> 추미애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여당 대표가 막무가내로 대리사과를 당하기 전에 대통령도 여당 대표와 소통해달라"며 지난번 임종석 실장의 국민의당 대리 사과를 꼬집기도 했는데요. 추 대표, 지난 대리사과 당시 특별한 반응은 없었지만 내심 불편했던 것일까요?

<질문 5> 이번 오찬회동에서는 이혜훈 대표의 발언대로 "홍준표의 홍"자도 나오지 않았는데요. 대통령이 "불참이 서운하다" 정도의 언급은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라는 반응이 많거든요. 일부러 발언 하지 않은 것일까요?

<질문 6> 홍준표 대표, 여야 대표 회동이 열린 같은 시각 공언대로 청주수해지역 자원봉사 활동을 했는데요. 이를 두고 제 1야당 대표의 속좁은 행보라는 평가와 함께 나름의 정치적 존재감을 보인 전략적 행보였다는 평가가 같이 나오고 있거든요. 어느 쪽이 더 맞는 평가라고 생각하세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어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정부의 향후 5년 간 국정운영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제 1과제가 '적폐 청산'이었고요. 2호 과제는 '독립적 반부패 총괄기구 설치 및 반부패 정책의 수립'으로 삼았습니다. 강력한 사정 드라이브가 예고 된 셈이에요?

<질문 8> 정부는 국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5년간 총 178조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한 재정 부담금 16조 등이 빠져 있어 주먹구구식 축소 산정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 9> 어제 국정운영계획 발표는 콘서트라는 신선한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굉장히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 기획자가 바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탁현민 행정관이라고요. 이혜훈 대표가 오찬 회동에서 탁 행정관의 거취를 정리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대통령에게 요청하면서 탁 행정관의 거취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렇게 일 잘하는 것 보면 청와대로서도 탁 행정관의 거취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질문 10>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용주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중 소환을 할 것이고 결과에 따라 피의자 전환까지도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이번 이용주 의원의 소환으로 이번 사태가 마무리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1> 22년 만에 최악의 폭우로 물난리가 난 충북지역 도의원들이 수해복구 현장은 외면한 채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나 논란이 됐는데요. 결국 외유 하루 만에 조기 귀국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상황,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