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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보고서 채택…문재인 정부 1기조각 마무리수순

사회

연합뉴스TV 백운규, 보고서 채택…문재인 정부 1기조각 마무리수순
  • 송고시간 2017-07-20 21:13:39
백운규, 보고서 채택…문재인 정부 1기조각 마무리수순

[뉴스리뷰]

[앵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으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제 남은 장관직은 2자리인데, 이른바 '여성 30% 할당' 목표가 채워질지도 관심입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백운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검증 문턱을 넘었습니다.

<장병완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백운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로 채택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네)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낙연 총리 지명을 시작으로 2달 넘게 펼쳐진 국회 인사청문 정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셈입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처럼 수월하게 문턱을 넘은 경우도 많았지만, 우여곡절도 상당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상곤 교육부총리 등은 야당의 강력한 반대로 임명되기까지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역대 정부를 괴롭혀온 '낙마 징크스'를 문재인 정부도 비켜가지 못했습니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야당의 압박 속에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아직 주인을 못 정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누가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공언한 '여성 30%' 목표 달성여부도 주목됩니다.

19개 장관급 직제 중 강경화 외교부, 김은경 환경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5명이 여성이어서 현재까지 여성비율은 26%에 달합니다.

남은 2곳 중 1곳만 여성이 차지하면 30% 목표를 채운다는 점에서 하마평에 오르는 여성 정치인과 전문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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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