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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세상이 활짝'…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만화세상이 활짝'…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 송고시간 2017-07-21 12:39:53
'만화세상이 활짝'…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앵커]

국내 최대 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경기도 부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20회째를 맞아 어느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신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시아 최고 만화전문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정계와 문화계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만화세상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이현세 작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만화가 3명에게 부천시 명예시민증이 수여됐습니다.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청년을 주제로 23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을 비롯한 부천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박재동 /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 "20회가 되어서 우리 만화축제도 성년이 됐습니다. 초기에는 부천의 축제였습니다. 지금은 서울과 전국을 넘어서 세계의 작가들이 모여드는, 세계를 다루는 축제가 됐습니다."

세계 만화의 흐름을 분석하고 만화의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와 만화도시간 교류행사, 국제 코스프레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됩니다.

올해 주제에 맞춰 국내외 만화가 20여명의 20대 데뷔시절 작품도 전시됐습니다.

<이슬아 / 작가>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연령대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20대 초반에 어떻게 돈벌이를 했는지, 어떤 직업에서 어떤 슬픔을 느꼈는지에 대한 만화를 주로 다뤘습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스무번째 개막을 기념해 20대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입장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신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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