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회의원 아들인 현직 판사가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몰카'를 찍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야당 모 의원 아들인 A판사는 지난 18일 오후 10시쯤 서울지하철 4호선에서 휴대전화로 몰래 다른 사람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당시 주위에 있던 시민들이 A판사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판사를 체포한 뒤 휴대전화에서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A판사는 경찰에서 "휴대전화의 카메라 앱이 저절로 작동해 찍혔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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