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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장맛비, 강원 120㎜ 호우…찜통더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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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 장맛비, 강원 120㎜ 호우…찜통더위 계속
  • 송고시간 2017-07-21 22:42:26
[날씨] 중부 장맛비, 강원 120㎜ 호우…찜통더위 계속

강원과 경기북부지역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강원북부산간으로 저녁 8시 1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화천과 철원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비는 그 외의 중부지방으로도 차차 확대돼 주말내내 오겠습니다.

강원 일부지역으로는 시간당 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고, 많게는 120mm 이상의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대비하셔야겠고요.

그 외 강원도와 경기북동부로 최고 80mm, 서울과 충청 경북일부지역에는 5~40mm 가량이 되겠습니다.

장맛비는 일요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남부로는 그사이 소나기만 간간이 지날텐데요.

비가 중부지방 가운데서도 산발적으로 내리면서 대다수 지역서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남부지방은 35도 안팎으로 폭염이 극심하겠고, 서울도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선선한 동풍이 불어드는 강원 동해안만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이 26도, 대구 28도 등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를 훨씬 웃돌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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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