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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 9회 극적인 동점포 추신수…역전승 이끌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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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해외스포츠] 9회 극적인 동점포 추신수…역전승 이끌어 外
  • 송고시간 2017-07-22 17:49:11
[해외스포츠] 9회 극적인 동점포 추신수…역전승 이끌어 外

[앵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9회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LPGA 마라톤 클래식에 참가한 김인경은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올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1대 3으로 끌려가던 9회초, 텍사스의 추신수가 무사 2루 찬스를 맞았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습니다.

올 시즌 추신수의 14호 홈런.

추신수는 지난 경기에도 9회 적시타를 기록하더니 이번 경기에선 홈런을 치며 경기 막판까지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8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완투승을 노리던 탬파베이 선발 알렉스 콥은 날아간 승리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텍사스는 중요한 순간에 터진 추신수의 극적인 동점포로 대역전극을 시작했습니다.

탬파베이는 10회 또 다시 타석에 선 추신수를 고의사구로 걸렀지만 후속타자인 앨비스 앤드루스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뼈 아픈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동점 투런포와 앤드루스의 결승타를 앞세워 탬파베이를 4대3으로 누르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1대 3, 8점차로 이기고 있던 9회말 등판한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오승환은 1이닝동안 시카고 컵스에 안타 2개를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팀 승리는 지켰습니다.

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에 출전한 김인경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로 선두 저리나 필러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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