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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밤부터 장맛비…남부 찜통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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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 밤부터 장맛비…남부 찜통 더위
  • 송고시간 2017-07-22 20:50:16
[날씨] 중부 밤부터 장맛비…남부 찜통 더위

지금은 소강세에 접어들었지만,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영서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을 살펴보면 경기북부와 강원 20~70mm, 많게는 100mm 이상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5~40mm가 되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밤에 대체로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위성영상 살펴보면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고요.

서울을 포함한 중부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충청과 남부지방은 일주일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남쪽으로도 내일 소나기가 지나긴 하지만 뜨거워진 공기를 식히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푹푹 찌는 찜통더위는 계속되겠고, 다음주 초반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절기 대서인데요.

아침 기온은 서울이 26도, 대구 26도, 울산 25도가 되겠고, 낮 최고 기온은 대구가 37도, 울산 35도로 남부지방엔 폭염의 기세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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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