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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김군자 할머니 별세…생존자 37명뿐

사회

연합뉴스TV 위안부 피해 김군자 할머니 별세…생존자 37명뿐
  • 송고시간 2017-07-23 18:49:17
위안부 피해 김군자 할머니 별세…생존자 37명뿐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 거주해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오늘(23일) 오전 91세를 일기로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할머니는 부모를 여의고 17살의 나이에 중국 지린성 훈춘 위안소로 강제동원됐습니다.

위안부 생활 3년 간 몇차례 탈출과 자살을 시도하다 구타당해 평생 왼쪽 귀가 들리지 않게 됐고 7차례나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2007년 마이크 혼다 미국 하원의원이 주최한 청문회에 직접 나가 일제의 만행을 고발했습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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