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문 대통령, 27ㆍ28일 첫 기업인과 대화…"심층토론 위해 이틀간"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27ㆍ28일 첫 기업인과 대화…"심층토론 위해 이틀간"
  • 송고시간 2017-07-23 20:09:18
문 대통령, 27ㆍ28일 첫 기업인과 대화…"심층토론 위해 이틀간"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대기업 대표들과 27일과 28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찬 간담회 식으로 식사를 한 뒤 헤어지는 것이 기존 방식이었는데요.

이번엔 심도있는 토론을 위해 2개조로 나누어 이틀 간 진행된다고 합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 모인 10대 그룹 총수들.

테이블에서 대통령의 말을 열심히 받아적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말하면 기업인들이 경청하는 형식의 오찬간담회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경제계 대표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7월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기업인과의 대화'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예전에도 대통령은 경제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인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문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만남은 과거와는 다른 형식이 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심도있는 토론을 위해 기업인들과의 대화를 이틀 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과거의 형식적인 대통령과의 대화 방식에서 탈피하여 진솔하고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한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석기업은 15대 그룹 중 농협을 제외한 민간 14개 그룹입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우수중견기업인 오뚜기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경제부총리와 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향후 노동계,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 등과의 간담회도 별도로 개최하는 등 모든 경제주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