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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잃은 15개월 아이 생명 구해 낸 순찰차

사회

연합뉴스TV 의식잃은 15개월 아이 생명 구해 낸 순찰차
  • 송고시간 2017-07-25 21:40:10
의식잃은 15개월 아이 생명 구해 낸 순찰차

고열에 의식을 잃은 15개월 아이가 순찰차 덕분에 무사히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23일 낮 홍은파출소 소속 강승원 경장과 정재환 순경은 고열에 시달리던 아이를 순찰차에 태워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한 차량이 신호를 위반한 뒤 달려와 순찰차 앞으로 차를 세웁니다.

차량에서 여성이 아이를 안고 다급하게 내리더니 순찰차 쪽으로 다가와 우리 아이를 살려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경찰관들은 응급 상황임을 직감하고 5km 떨어진 신촌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순찰차를 몰았습니다.

아이는 급작스런 고열로 체온이 40도까지 오르며 위험했는데요.

당시 휴일 교통체증으로 20분이 걸리는 거리를 4분만에 도착해 응급실로 이송했습니다.

현재 아이는 응급조치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구한 두 경찰관은 해야 할 일은 한 것 뿐이라며 아이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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