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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성공신화'쓴 강훈, 극단적인 선택 왜 했나?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성공신화'쓴 강훈, 극단적인 선택 왜 했나?
  • 송고시간 2017-07-26 15:00:46
[뉴스현장] '성공신화'쓴 강훈, 극단적인 선택 왜 했나?

<출연: 이호선 숭실 사이버대 교수ㆍ박주근 ceo스코어 대표>

단돈 1500만원으로 연매출 1천억의 성공 신화를 거뒀던 '커피왕' 강훈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 충격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성공 신화'를 이뤘던 1세대 프랜차이즈 사업가의 극단적 선택의 이유를 전문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이호선 숭실 사이버대 교수ㆍ박주근 ceo스코어 대표 자리 함께 하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커피왕으로 불렸던 강훈 대표의 사망 소식, 사회적 충격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의 충격도 상당히 클 것 같은데요. 현재 업계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질문 2> 강훈 대표 하면 커피 업계에서는 단 돈 1500만원으로 '성공신화'를 쓴, 상당히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왜 이렇게 갑작스러운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인가요?

<질문 3> 온 국민이 알 정도로 승승장구 성공 신화를 쓰던 잘나가던 사업가가 한순간 몰락의 길을 걷게 되면서 받는 충격은 상당할 것 같은데요. 이런 부분이 강훈 대표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됐을까요?

<질문 4> 강훈 대표, 생전에 보험을 단 한건도 들지 않을 만큼 본인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굉장했던 것 같아요. 또 자신의 장점을 "무모한 자신감"이라며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런 성격적인 배경도 극단적 선택을 하는데 일조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5> 이번 강훈 대표의 죽음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문제점도 지적 되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 확장에만 의존하는 수익 구조를 갖다보니 계속해서 적자만을 양상하게 되는 구조라고요?

<질문 5-1> 일부에서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개선이 없다면 제 2의 강훈이 나오는 건 시간문제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어요?

<질문 6> 거기에 최근 프렌차이즈 업체들의 갑질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프랜차이즈 가맹 업주들로서는 더 힘든 상황을 맞고 있는데요. 근본적인 해법은 없는 것일까요?

<질문 7> 이번 강훈 대표의 죽음을 두고, 단 한 번의 실패가 낳은 비극이라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안전망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강훈 대표의 죽음은 사회적 타살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이번 강훈 대표의 죽음으로 주목받는 또 한명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성신제 피자로 유명했던 기업인 성신제씨인데요. 성신제씨, 과거 피자 사업으로 수백억의 돈을 벌기도 했지만 이후 IMF등으로 9번의 실패를 거듭했고 현재도 10번째 제과사업에 도전 중이라고 해요. 성신제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강훈 대표와는 달리 실패에도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은 뭐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이호선 숭실 사이버대 교수ㆍ박주근 ceo스코어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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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