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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밤부터 중북부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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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밤부터 중북부 장맛비
  • 송고시간 2017-07-27 13:36:54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밤부터 중북부 장맛비

[앵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있는데요.

오늘도 어제만큼 덥겠고, 밤부터는 중북부지방에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네, 폭염때문에 몸도 많이 지치셨을 겁니다.

현재 서울은 하늘은 흐려도, 더위는 여전한데요.

그나마 다행인 건, 습도가 높지 않아서 꿉꿉한 불쾌감은 조금 덜합니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를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오후 내내 어제와 같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현재, 이미 많은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더위를 보이고 있고요.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과 대구가 33도, 광주가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한편, 현재 북서쪽에서는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중북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시작되겠는데요.

밤사이 서울을 포함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 최고 120mm 이상 내리겠고 내일은 충청과 경북지역까지 확대되었다가 오후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단, 이번에도 중부 곳곳으로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 붓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잦습니다.

주말인 모레 다시 전국에 내리겠고, 일요일은 중부에, 월요일에는 충청 이남지역으로 다시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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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