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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 사이 중부 장맛비…수도권ㆍ충청북부 12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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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 사이 중부 장맛비…수도권ㆍ충청북부 120㎜ 폭우
  • 송고시간 2017-07-27 20:45:38
[날씨] 밤 사이 중부 장맛비…수도권ㆍ충청북부 120㎜ 폭우

비구름이 서서히 다가오고있습니다.

현재 서해 도서지역으로 약하게 내리고있고, 앞으로 점차 확대돼 밤사이 중부 전역에 장맛비가 오겠는데요.

수해를 입은 수도권과 충청 북부 지역에 폭우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대비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북부, 강원영서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으로 많게는 120mm 이상이 내리겠습니다.

충청남부에 10~50mm, 영동과 경북에 5~40mm 가량이 예상되고, 내일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하지만 주말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돼 전국에 가끔씩 비를 뿌리겠습니다.

이후에도 휴일에는 중부, 다음주 초에는 남부에 비 예보가 나와있어서 당분간은 호우에 대한 대비가 쭉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비 소식 들어있지 않은 남부지방은 폭염이 여전하겠는데요.

내일 아침 최저 기온 서울 25도, 전주와 청주도 25도로 밤 사이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에는 광주 35도, 대구 34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중부의 경우 서울 28도 등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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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