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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남 바람 핀다고 수면제 먹여 묶고 손목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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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동거남 바람 핀다고 수면제 먹여 묶고 손목 잘라
  • 송고시간 2017-07-27 22:29:32
동거남 바람 핀다고 수면제 먹여 묶고 손목 잘라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동거남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손목을 자른 4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오전 4시 30분쯤 경남 함양군 함양읍 주택에서 마흔살 여성 A 씨가 동거중인 마흔여섯살 B 씨 손목을 자른 뒤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3개월 전부터 동거하는 B 씨가 최근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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