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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가르쳐서"…중학교 교사가 기말고사 답안 몰래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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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잘못 가르쳐서"…중학교 교사가 기말고사 답안 몰래 고쳐
  • 송고시간 2017-08-01 21:24:46
"잘못 가르쳐서"…중학교 교사가 기말고사 답안 몰래 고쳐

대구 시내 한 공립 중학교 교사가 학생 수십 명 기말고사 답안지를 임의로 고친 사실이 드러나 교육청이 징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모 중학교 국어 담당 A 교사가 기말고사 국어 시험이 끝난 뒤 자기가 수업을 맡은 1학년 학생들의 답안 50건을 직접 고쳤습니다.

A 교사는 자신이 수업에서 잘못 가르쳐 학생들이 틀린 답을 체크했다며 2개 문항 답안을 몰래 고쳤다가 다른 교사에게 들켰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한 만큼 A 교사 중징계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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