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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통신비 절감 추진"…닻 올린 4기 방통위

사회

연합뉴스TV 이효성 "통신비 절감 추진"…닻 올린 4기 방통위
  • 송고시간 2017-08-01 21:50:19
이효성 "통신비 절감 추진"…닻 올린 4기 방통위

[뉴스리뷰]

[앵커]

신임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을 내걸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통신비 절감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자유롭고 독립적인 방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5명의 합의제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가 넉 달만에 정상 궤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전임 방통위원들의 임기만료 뒤, 길었던 업무 공백 탓에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합니다.

<이효성 / 방송통신위원장> "방송통신 분야는 그동안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지만 지금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현안을 둘러싼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이 신임 위원장은 단말기 보조금을 통신사분과 제조업체분을 따로 공시하는 분리공시제 도입으로 가계통신비 절감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신 3사의 독과점 구도를 탈피하기 위해 제4 이동통신 선정 같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에 따라 방송개혁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효성 / 방송통신위원장> "자유롭고 독립적인 방송만이 방송법에 규정된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성과 공익성에 충실할 수 있습니다. 정상화를 위한 방송사의 자율적인 노력을 촉진하고…"

아울러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정책도 합리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통신비 절감을 취임 일성으로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언론 개혁에 앞장서 온 학자 출신 이 신임 위원장의 등장으로 방송 개혁 역시 강한 드라이브가 걸릴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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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