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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피서계의 신흥강자 마트, 시원한 데서 맛난 것도 사고!"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피서계의 신흥강자 마트, 시원한 데서 맛난 것도 사고!"
  • 송고시간 2017-08-02 21:49:55
[날씨톡톡] "피서계의 신흥강자 마트, 시원한 데서 맛난 것도 사고!"

폭염의 기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바깥을 오분만 걸어도 스스로의 인내심을 시험하게 되는 날씨인데요.

아직 여름 반이 더 남았습니다.

스스로 몸도 마음도 지치지 않게 잘 관리해야겠죠.

같이 힘내자는 의미로 '소녀시대의 힘 내!' 들으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무더위 이겨내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첫 SNS부터 공감 꾹 눌러주고 싶은데요.

이 날씨에 늦을까봐 뛰느라 짜증나셨답니다.

그런데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는 순간 이런 하늘이~ 뿅 반하지 않을 수 없겠죠.

멈춰서 사진 찍으실만합니다.

다음분은 칼퇴와 맛있는 음식으로 무더위 이겨냅니다.

"오랜만에 일찍 퇴근, 더워서 입맛 없을 땐 오이냉국에 쌈밥!" 이라고 하네요.

마지막 분은 피서 가셨는데요.

"피서계의 신흥강자 마트, 시원한 데서 맛난 것도 사고 여기가 천국"

정말 나오기 싫으셨을 것 같아요.

오늘 또 한차례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현재는 서쪽 전역과 영서, 영남지방에 발효 중입니다.

서울을 비롯해 폭염경보로 단계가 올라간 지역도 하루 새 크게 늘었는데요.

당분간 열기가 점점 쌓이면서 수은주를 끌어 올리겠습니다.

내일 서울이 34도, 모레 35도 되겠고, 광주는 36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이후 날씨는 북상하고 있는 제5호 태풍 '노루'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는 일요일부터 한반도도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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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