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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에도 찜통 '서울 27도'…폭염 기세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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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에도 찜통 '서울 27도'…폭염 기세 강해져
  • 송고시간 2017-08-02 22:39:25
[날씨] 밤에도 찜통 '서울 27도'…폭염 기세 강해져

서쪽지방으로 폭염이 극심합니다.

오늘 폭염특보가 한 차례 더 확대 및 강화되면서 현재 서쪽 전역과 영서, 영남에 발효 중인데요.

서울을 비롯해 폭염경보로 단계가 올라간 지역도 하루새 크게 늘었습니다.

당분간 열기가 쌓이면서 수은주를 더 끌어올리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34도, 모레 35도가 되겠고, 광주는 36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 이후 날씨는 태풍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제5호 태풍 노루는 매우 강한 세력으로 현재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고있는데요.

일요일쯤 제주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할 전망입니다.

한반도 역시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 일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라 내륙으로 바로 북상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기상정보 계속해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27도로 출발하는 등 오늘 밤 사이에도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서울 34도, 전주 35도까지 올라가겠고, 동해안의 경우 강릉 29도 등에 그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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