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정권교체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발언하며, "어느 시점에는 북한과 대화하고 싶다"고도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틸러슨 장관의 발언은, 북한의 연이은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 시험 발사 이후 미국이 북한의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대북전략을 짜야 한다는 요구를 일축하는 동시에 기존 대북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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