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고 밤이고 좀처럼 열기가 식지를 못하고있습니다.
제주와 낮 동안 밀양이 35도 안팎, 서울도 34도 가까이 올라갔는데요.
밤 10시 기준 현재도 서울의 수은주 29.2도 선까지 떨어지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오늘(3일) 밤에도 상당수 지역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4일) 낮에는 서울과 광주 등 3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온열질환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상황도 살펴보죠.
현재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고있는 제5호 태풍 노루는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 중입니다.
일요일 쯤에는 제주 남동쪽 먼바다까지 북상할 전망인데요.
이 영향으로 일요일 제주, 다음주 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동 경로의 변동 가능성은 매우 큰 상태라 실시간 기상정보를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4일)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 불쾌감도 상당히 심하겠습니다.
일요일 오후 중부지방의 경우 기압골에 의한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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