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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열대야…"한강공원으로 떠나요"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잠 못 이루는 열대야…"한강공원으로 떠나요"
  • 송고시간 2017-08-03 22:36:55
잠 못 이루는 열대야…"한강공원으로 떠나요"

[앵커]

오늘 정말 많이 더우셨죠. 기록적인 폭염이 곳곳에서 나타났는데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에서 저마다의 방법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밤에도 푹푹 찌는 무더위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밤이 되면서 낮 보다는 떨어진 기온에 표정은 한결 밝아졌지만요 여전히 덥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밤에도 계속되는 더위에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인터뷰 : 김일호·강병관 / 경기도 파주·경기도 시흥>

<질문 1> 요즘 한낮에 굉장히 더운데요. 밤에는 어떠세요 잘 주무시나요.

<질문 2> 혹시 이렇게 밤바람 쐬니까 어떠세요. 시원하신가요?

이처럼 여의도 한강공원은 계절 상관없이 누구와 함께 나와도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곳입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최고 기온은 34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 비상이 내려진 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낮 더위는 지치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요.

한강에 나와있는 시민들은 오히려 더위를 핑계삼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공원 근처 잔디밭에 텐트를 치고 오붓하게 추억을 쌓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물놀이 뿐만 아니라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기 때문에 데이트하기에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음료수 하나만 들고 온다면 더위도 피하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가 따로 없습니다.

잠들기 힘든 여름밤인데요.

이 곳에 오셔서 강바람 맞으면서 시원한 여름밤 보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한유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