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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휴가 마치고 복귀…"당면한 국내외 현안 잘 풀겠다"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휴가 마치고 복귀…"당면한 국내외 현안 잘 풀겠다"
  • 송고시간 2017-08-05 20:33:58
문 대통령, 휴가 마치고 복귀…"당면한 국내외 현안 잘 풀겠다"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했습니다.

"재충전한 기운으로 당면한 국내외 현안을 잘 풀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휴가 기간 가다듬었을 국정 구상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4박5일 간의 짧은 휴가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로 돌아왔습니다.

청와대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문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독서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고 "피로를 달래고 충전에 집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 기운으로 당면한 국내외 현안을 잘 풀고 올해 남은 기간 국정운영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들의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종석 비서실장으로부터 현안 관련한 보고를 받는 것으로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이제 휴가 기간 가다듬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구상이 어떤 식으로 구현될지가 관심입니다.

특히 외교 안보 구상에 관심이 쏠립니다.

문 대통령은 휴가기간 군 부대 시설에 머물며 비상 상황에 대비했고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하는 등 안보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첫 메시지는 이르면 하루 이틀 사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와 백악관은 통화 일정을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드 발사대 추가배치, 신고리 원전 건설 중단을 둘러싼 논란을 어떻게 돌파할지도 관심입니다.

8·2 부동산 대책과 세법개정안이 안정적으로 정책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주요 과제인데 다음 주 직접 주재할 수석보좌관 회의와 국무회의에서 관련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4강 대사 등 추가 인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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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