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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관측이래 8월 기온 최고…숨막히는 폭염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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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관측이래 8월 기온 최고…숨막히는 폭염 기승
  • 송고시간 2017-08-06 20:46:38
[날씨] 관측이래 8월 기온 최고…숨막히는 폭염 기승

해가 져도 열기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오늘 낮동안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관측이래 8월 기온이 가장 높았는데요.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이 폭염경보로 강화되면서 숨막히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여름밤 열대야로 잠못이루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내일 아침기온이 오늘보다는 다소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25도 이상을 보이는 곳들이 많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낮기온도 대체로 오늘보다는 낮겠습니다.

하지만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이어지겠고요.

특히 남부지방인 대구와 부산 등은 35도까지 올라 여전히 극심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강원과 충청, 남부 내륙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밤까지 이어질텐데요.

특히 강원중부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경기와 강원,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고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날텐데요.

이후로는 폭염의 기세가 조금은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현재 태풍 노루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데요.

하지만 태풍이 일본 내륙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와 남해상에 물결이 거세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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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