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열대야로 인해서 잠 못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서울 시청광장에 도심의 여름밤을 위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더운 여름날 다들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휴가조차 엄두도 못내고 집에서 선풍기, 에어컨 바람만 쐐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제가 나와있는 이 곳 시청광장에는 여름 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럼 이곳에 놀러 온 시민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안정훈ㆍ이준수ㆍ김황주 / 경기도 부천시ㆍ서울양천구ㆍ서울 강남구>
<질문 1> 어떻게 방문하셨나요?
<질문 2> 올해 계획은 세우셨나요?
<질문 3> 도심속에서 휴가를 보내시는 기분 어떠세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서울 광장, 광화문 광장 등 서울 도심서 열립니다.
도심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새롭게 즐기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밤은 한여름밤의 뮤직바캉스가 열리구요.
내일은 정열의 살사, 탱고 등 댄서들의 라틴댄스를 감상할 수 있는 무도회가 열립니다.
음악과 춤만 있는게 아닙니다.
시원한 얼음물로 족욕할 수 있는 낭만족욕탕, 발이 닿는 순간 더위가 날아가는 대형 얼음길, 그리고 500권의 도서를 비치한 별밤 독서 등 색다른 피서지가 될 시설들도 마련 돼있습니다.
서울 문화의 밤은 자정이 넘어서도 계속됩니다.
오늘 자정부터 밤샘영화제가 열리는데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볼 수 있으니까요.
연인과 함께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어린 자녀들에게는 재밌는 체험의 기회를, 연인들에게는 잊지못할 달콤한 추억을,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에 이만한 축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이곳에 오셔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 밤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시청광장에서 연합뉴스TV 한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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