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2 17: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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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승엽 은퇴 투어 기념포…한화의 3가지 특별 선물

[앵커]

프로야구 최초로 진행되는 삼성 이승엽의 은퇴 투어가 대전에서 시작됐습니다.

상대팀 한화가 의미있는 세 가지 선물을 전달한 가운데 이승엽은 홈런으로 마지막까지 대전 야구팬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 야구팬과의 만남으로 은퇴 투어 행사를 시작한 이승엽.

경기 전 쏟아진 폭우가 다행히 그치면서 한화 구단이 준비한 공식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한화의 선물은 세 가지였습니다.

김태균과 정근우 등 한화 선수들은 이승엽이 숱하게 밟았던 대전 구장 1루 베이스에 응원 문구와 선수단의 사인을 담아 선물했습니다.

또 박종훈 단장과 이상군 감독 대행이 나와 이승엽의 등번호 36번과 대전과 청주구장에서 이승엽이 달성한 기록을 새긴 현판을 전달했습니다.

깜짝 손님도 있었습니다.

한화가 낳은 레전드 송진우가 등장해 보문산의 상징인 소나무 분재를 안겼습니다.

이승엽이 대전에서 친 홈런의 총 비거리가 대전 구장 뒤에 자리한 보문산의 정상을 넘기고도 남는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한화 쪽에서도 부담을 많이 느끼셨을텐데 이렇게 준비를 해 주셔서 아주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대전에서 막을 연 이승엽의 은퇴 투어는 다음 주 수원 kt전으로 이어집니다.

5번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 이승엽은 9회 솔로 홈런을 날리며 마지막까지 대전 야구팬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김태균과 로사리오가 홈런포를 가동한 한화가 8대3으로 이겼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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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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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