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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모레까지 비 오락가락…남부 빗줄기 약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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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모레까지 비 오락가락…남부 빗줄기 약해져
  • 송고시간 2017-08-14 12:45:13
[날씨] 모레까지 비 오락가락…남부 빗줄기 약해져

이른 아침에는 남부지방에 꽤 굵은 비가 내렸었는데요.

강한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상태라 지금은 빗줄기가 전반적으로 약해졌습니다.

서울은 흐린 하늘에 이따금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도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제주와 전라도쪽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경상도쪽으로만 호우주의보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또 서해중부먼바다와 제주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는 오락가락하면서 모레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부지방에 많은 양이 집중되겠습니다.

영동과 경남, 전남남해안 쪽에 최고 150mm가량 내릴 수 있겠고요.

그 밖의 남부와 충청도로도 80~100mm정도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반면 수도권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20~60mm가량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는데요.

서쪽지역의 비는 오후까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해안가로는 바람이 강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7도, 울산 24도, 광주 28도로 예년기온을 밑돌아 덥지 않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구름이 자주 지나는 덕에 낮더위가 심하지 않겠습니다.

서울 경우 30도를 내내 밑돌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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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