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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괌 사격' 예고시한 임박…이번주가 고비?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괌 사격' 예고시한 임박…이번주가 고비?
  • 송고시간 2017-08-14 16:41:00
[뉴스1번지] '괌 사격' 예고시한 임박…이번주가 고비?

<출연: 정영태 동양대 통일군사연구소장ㆍ신인균 자주국방 네트워크 대표>

한반도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후 미국의 던포드 합참의장과 만나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합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은 2주일째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춰 또다른 도발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습니다.

이 시간, 정영태 동양대 통일군사연구소장ㆍ신인균 자주국방 네트워크 대표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이 괌 포위사격 계획을 8월 중순까지 김정은에게 보고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요. 그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일단 미국 쪽에선 아직 전쟁 임박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향후 일주일이 최대 고비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북한이 실제 행동으로 옮길까요?

<질문 1-1> 북한 전략군이 실제 괌 포위사격을 감행한다면 미국과 일본이 어떻게 포착을 하고 대응을 하게 되나요? 야간하고 주간하고 도발에 차이가 있을까요?

<질문 2> 미국 언론들은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시나리오들을 앞다퉈 보도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선제타격 가능성이 있을까요? 만약 실제 선제타격이 이뤄진다면 어떤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높을까요?

<질문 3>다음 주부터 국내에선 한·미 합동 군사 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21~31일)이 실시됩니다. 그리고 다음달 9일에는 북한의 국경절이 있는 만큼 이 시기에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북한 전문사이트인 38노스가 최근 신포 일대의 북한 잠수함 일부에 위장막이 덮였다고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은 SLBM인 북극성 1호를 발사하기 전에도 같은 움직임을 보인 적이 있는만큼 이번에도 SLBM 시험 발사가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김정은이 2주째 공식 활동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변안전을 고려한 것인지, 이번에도 '도발 전 잠적'이란 과거의 패턴을 되풀이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북한이 도발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10만명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지만 정작 북한 내부는 아무런 동요가 없다고 일본 언론이 밝혔습니다. 심지어 선술집이나 어린이 교통공원 등은 가족들로 넘쳐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지난 주말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통화를 가진 것을 계기로 현 대치국면에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일단 북미 간 '말폭탄'이라도 사라질까요. 무엇보다 북한의 호전적 태도가 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질문 7> 트럼프 미 대통령의 초강경 발언과 예측불허 행보를 놓고 외교가에선 평가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위기를 부추기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협상력을 키우는 '와일드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지낸 수전 라이스는 트럼프의 무분별한 레토릭을 비판하면서 북한 핵을 용인하는 가운데 실용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북핵 용인'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9> 문정인 특보도 미 언론과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대북 강경 발언 이 우려스럽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7일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톤다운을 요청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 발언을 한 건데요.

<질문 10>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지금 이 시간 문 대통령을 예방해 괌 포위사격 위협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십니까? 앞서 던포드 의장은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전쟁없이 이 상황에서 빠져나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질문 11> 던포드 의장은 문 대통령을 예방한 뒤 곧바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통화 이후 중국이 어떤 형태로든 중재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중국이 북한에 대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정영태 동양대 통일군사연구소장ㆍ신인균 자주국방 네트워크 대표 두분과 함께 얘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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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