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ㆍ안형환 단국대 석좌교수>
이제 사흘 후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게 됩니다.
그동안 숨돌릴 틈도 없이 바쁘게 달려왔는데요.
여야의 평가는 엇갈립니다.
갖가지 의혹을 낳고 있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의 '원룸 여성 폭행 사건'등 정치권 소식들,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ㆍ안형환 단국대 석좌교수 두분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취임 100일을 앞둔 문 대통령에게 이번 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당장 내일 광복절 경축사가 관심인데요. 그동안 북미간 '말폭탄'전쟁 속에 언급을 자제해온 문 대통령이 한반도 위기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2> 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의 치적을 놓고 여야의 평가는 외치·내치 할 것없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가장 많은 논란이 쏟아진 분야는 역시 인사 문제인 것 같습니다. 새 정부 출범 100일이 다가왔는데도 여전히 조각작업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여전히 공석이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문제도 감감 무소식입니다. 헌재소장 최장기 공석(196일째) 사태인데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내달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후임자로 박시환 전 대법관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완강하게 고사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법조인의 꽃이라 할 대법원장을 고사한다는 게 선뜻 이해가 안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5> 국민의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늘 첫 TV 토론회를 갖습니다. 4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전대의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질문 6> 천정배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전 대표의 차출론을 제기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김한길 전 대표의 측근이 김희경 전 대변인이 "국민의당은 조선노동당이 아니다"라며 탈당했습니다. 앞으로도 추가 탈당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8>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에 이어 이번엔 자당 소속 국회의원이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되면서 난감한 지경인데요. '원룸 여성 폭행 사건'에 연루된 김광수 의원이 오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본인 해명에도 여전히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는데요. 진상이 어떻게 됐든 이 또한 국민의당에겐 악재가 되지 않을까요?
<질문 9>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 수뇌부가 이철성 경찰청장과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 사이에 있었던 SNS 진실공방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행안부장관이 '상급자'라지만, 직접 경찰청 회의에 참석해 엄중한 경고와 질책을 한 뒤 사과한 것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 어떤 배경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10> 검찰이 시민단체 고발에 따라 경찰청장의 이른바 '민주화 성지' SNS 삭제 지시 의혹을 수사하게 됐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앞둔 경찰로서는 체면이 말이 아닌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ㆍ안형환 단국대 석좌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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