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강한 비가 퍼붇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에는 서울에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레이더를 보시면 붉게 보이는 강한 비구름이 현재 서울ㆍ경기와 강원 북부쪽을 지나고 있고요.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를 퍼붓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ㆍ인천지역으로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조금 전 11시 예보에서 강수량을 수정했는데요.
서울ㆍ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부 많은 곳으로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가 올 때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면서 요란스럽게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낮 더위는 조금 주춤하겠습니다.
한낮에 인천과 서울 26도, 대전과 대구 27도선으로 그치겠고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있는 제주도에서는 33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물결은 제주남쪽먼해상과 동해상으로 3m로 높게 일겠고 동해안지역으로는 너울로 인한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나들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은 비가 오락가락하며 이어지겠고 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한낮에 경우 낮기온 30도를 밑돌면서 낮더위가 심하지 않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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